광주문화재단, 중앙아시아와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기여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28 10:25:06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참석 행사, 국립 마나스 극단 공식 초청 교류부터
광주문화재단-우브베키스탄 나브바호르예술단 MOU 체결[포커스N전남] 광주문화재단은 2026년 아시아 문화기관 교류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17일까지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문화예술기관과의 공연교류, 업무협약(MOU) 체결 및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무국외 출장을 통해 광주와 중앙아시아 간 문화예술 교류를 한층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키르기스스탄 국가행사 초청 공연… 광주 전통예술 선보여
재단은 2023년 7월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과 문화예술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 기관 예술단의 상호 방문과 공연 초청·파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의 공식 초청으로 광주 예술단이 키르기스스탄 대통령령에 따른 국가 행사인 '키르기스의 혼(魂): 세계의 정점에 서다'에 참여했다.
지난 9월 11일 탈라스주 마나스 오르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현지 관람객들이 참석했으며, 광주에서는 민속타악연구회(대표 한정민)가 초청 예술단으로 참여해 광주의 전통예술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판소리 '흥보가' 중 ‘첫째 박 타는 대목’과 사물판굿을 선보였다. 사물판굿은 꽹과리·징·장구·북으로 구성된 사물놀이에 다양한 진법과 동선, 춤사위를 결합한 무대형 공연으로, 광주의 전통예술을 현지 관객들에게 역동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판소리 강나루, 사물놀이 한정민·이건수·이인국·서형준 예술인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독립 35주년을 계기로 수도 비슈케크 중심으로 개최돼 온 대규모 국가행사를 처음으로 탈라스주에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키르기스스탄 전역의 마나스 소리꾼들이 참여하는 경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초청된 유일한 해외 예술단으로써 전통예술 공연을 통해 광주의 문화예술을 현지에 알렸다.
국가적 문화 프로젝트 중심에 선 ‘마나스’… 양 기관 협력 확대 기대
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을 방문해 극단 운영 현황과 향후 협력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마나스 극단은 2021년 관련 법률 개정과 대통령령을 계기로 국가적 차원에서 설립·육성되고 있는 문화예술기관으로, 현재 새로운 공연장과 마나스 센터 등을 포함한 대규모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는 대규모 공연장과 식당, 박물관, 사무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마나스 문화와 공연예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향후 키르기스스탄 7개 주에도 유사한 문화시설을 구축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마나스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의 지역 확산도 기대되고 있다.
마나스 극단 측은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의 개관을 비롯해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재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신규 공연장 개관 및 주요 문화행사를 계기로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양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예술을 서로 소개할 수 있는 상호 홍보 공간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광주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국가 차원에서 전통문화와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마나스 문화를 이끄는 국립 마나스 극단이 있다”며 “기존의 단순한 공연 교류를 넘어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콘텐츠를 서로 소개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나브바호르 예술단과 신규 MOU 체결
재단은 이번 출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하 나브바호르 예술단(Navbakhor Ensemble)과 새로운 문화예술 교류의 문을 열었다. 지난 9월 13일(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통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예술단 상호 방문 및 공연, 문화예술 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나브바호르 예술단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의 전통음악·무용 예술단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예술을 국가 차원에서 보존·계승하고 있다. 다양한 국제 음악축제와 민속축제 등에 초청돼 공연하며 우즈베키스탄 전통예술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는 재단과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하 예술단 간 최초의 공식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력 가능성 확대
재단은 9월 15일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기관장 (토지보예프 안바르 율다셰비치)과 공연 총괄 기획 관계자(푸르카츠)를 만나 양 기관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나브바호르 예술단을 비롯해 5개 예술단을 두고 있으며, 오페라·발레·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과 지역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외공무출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측은 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문화예술 교류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재단 역시 단순한 기관 간 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예술단 상호 초청과 파견, 공동 공연, 예술인 교류 등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OU를 넘어 사람과 공연, 콘텐츠가 오가는 실질적 교류로
재단은 향후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 및 우즈베키스탄 나브바호르 예술단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문화예술기관과 함께 ▲예술단 상호 초청 및 파견 ▲전통예술 공연 교류 ▲예술인 역량강화 및 정보교류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기관 간 문화예술 콘텐츠 상호 홍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 예술단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앙아시아의 우수한 전통예술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에 소개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교류의 폭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국가행사 초청 공연… 광주 전통예술 선보여
재단은 2023년 7월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과 문화예술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 기관 예술단의 상호 방문과 공연 초청·파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의 공식 초청으로 광주 예술단이 키르기스스탄 대통령령에 따른 국가 행사인 '키르기스의 혼(魂): 세계의 정점에 서다'에 참여했다.
지난 9월 11일 탈라스주 마나스 오르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현지 관람객들이 참석했으며, 광주에서는 민속타악연구회(대표 한정민)가 초청 예술단으로 참여해 광주의 전통예술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판소리 '흥보가' 중 ‘첫째 박 타는 대목’과 사물판굿을 선보였다. 사물판굿은 꽹과리·징·장구·북으로 구성된 사물놀이에 다양한 진법과 동선, 춤사위를 결합한 무대형 공연으로, 광주의 전통예술을 현지 관객들에게 역동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판소리 강나루, 사물놀이 한정민·이건수·이인국·서형준 예술인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독립 35주년을 계기로 수도 비슈케크 중심으로 개최돼 온 대규모 국가행사를 처음으로 탈라스주에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키르기스스탄 전역의 마나스 소리꾼들이 참여하는 경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초청된 유일한 해외 예술단으로써 전통예술 공연을 통해 광주의 문화예술을 현지에 알렸다.
국가적 문화 프로젝트 중심에 선 ‘마나스’… 양 기관 협력 확대 기대
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을 방문해 극단 운영 현황과 향후 협력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마나스 극단은 2021년 관련 법률 개정과 대통령령을 계기로 국가적 차원에서 설립·육성되고 있는 문화예술기관으로, 현재 새로운 공연장과 마나스 센터 등을 포함한 대규모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는 대규모 공연장과 식당, 박물관, 사무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마나스 문화와 공연예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향후 키르기스스탄 7개 주에도 유사한 문화시설을 구축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마나스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의 지역 확산도 기대되고 있다.
마나스 극단 측은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의 개관을 비롯해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재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신규 공연장 개관 및 주요 문화행사를 계기로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양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예술을 서로 소개할 수 있는 상호 홍보 공간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광주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국가 차원에서 전통문화와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마나스 문화를 이끄는 국립 마나스 극단이 있다”며 “기존의 단순한 공연 교류를 넘어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콘텐츠를 서로 소개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나브바호르 예술단과 신규 MOU 체결
재단은 이번 출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하 나브바호르 예술단(Navbakhor Ensemble)과 새로운 문화예술 교류의 문을 열었다. 지난 9월 13일(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통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예술단 상호 방문 및 공연, 문화예술 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나브바호르 예술단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의 전통음악·무용 예술단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예술을 국가 차원에서 보존·계승하고 있다. 다양한 국제 음악축제와 민속축제 등에 초청돼 공연하며 우즈베키스탄 전통예술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는 재단과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하 예술단 간 최초의 공식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력 가능성 확대
재단은 9월 15일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기관장 (토지보예프 안바르 율다셰비치)과 공연 총괄 기획 관계자(푸르카츠)를 만나 양 기관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나브바호르 예술단을 비롯해 5개 예술단을 두고 있으며, 오페라·발레·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과 지역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외공무출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측은 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문화예술 교류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재단 역시 단순한 기관 간 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예술단 상호 초청과 파견, 공동 공연, 예술인 교류 등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OU를 넘어 사람과 공연, 콘텐츠가 오가는 실질적 교류로
재단은 향후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 및 우즈베키스탄 나브바호르 예술단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문화예술기관과 함께 ▲예술단 상호 초청 및 파견 ▲전통예술 공연 교류 ▲예술인 역량강화 및 정보교류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기관 간 문화예술 콘텐츠 상호 홍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 예술단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앙아시아의 우수한 전통예술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에 소개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교류의 폭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