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니어합창으로 화합·활력 더해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30 10:25:09

통합 후 첫 경연에 26개 팀 900여 명 참여…열정 담은 무대 선봬
2026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
[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9일 무안청사 김대중강당에서 ‘2026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를 열고, 26개 팀 900여 명의 어르신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서로 교류하며 문화활동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

대회에 참가한 합창단 대부분은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어르신이다.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연습하며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추며 쌓아온 실력과 열정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였다.

이날 각 합창단은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공연을 펼쳤다. 무대마다 관객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어르신들은 진심을 담은 노래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열띤 경연 끝에 화순 나드리합창단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목포 드림실버합창단, 영광 산울림시니어합창단, 담양 청축합창단 3팀, 장려상은 목포 풀잎합창단, 곡성 기차마을실버합창단, 함평 나비사랑합창단 3팀이 각각 수상했다.

시니어합창 경연대회는 어르신의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대회로, 어르신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고 서로의 열정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합창 등 음악 활동은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완화, 사회적 유대감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함께 노래하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돌봄복지국장은 “어르신이 곱게 차려입은 모습과 노래하는 내내 행복해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어르신이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즐기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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