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순천대-고흥군, 장애인 평생교육 ‘맞손’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10 10:10:05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전남앵커사업단 평생교육허브센터, 국립순천대학교 평생교육허브센터,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월 3일 오후 3시,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 앵커(ANCHOR) 사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복지관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장애인들의 실생활과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장애인 자립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무 교육 추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지자체 정책 개발 협력 등이다. 협약 기간은 전남 앵커 사업이 추진되는 2029년까지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학이 상아탑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의 가장 취약한 곳을 직접 살피고, 지역 기관과 손잡고 ‘교육을 통한 자립’이라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광준 전남대 여수캠퍼스 평생교육허브센터장은 “대학의 교육 자원이 장애인분들의 자립 기반을 닦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민 국립순천대 평생교육허브센터장 역시 “두 대학과 복지관이 하나로 뭉친 만큼, 장애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박길홍 고흥군장애인복지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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