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라켓, 큰 꿈··· 전국 배드민턴 꿈나무 강진에

김정석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19 10:05:03

전국 84개 팀 참가··· 선수·가족 방문으로 생활인구·지역경제 활력 2026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경기중인 선수들의 모습.[포커스N전남]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강진에 모인다.

강진군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강진군 일원에서 ‘2026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선수로 구성된 84개 팀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전국 각지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경기 경험을 쌓고 기량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2026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제20회 강진청자배 배드민턴축제’, ‘2026 전남 여성가족 및 시니어 배드민턴대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며 전국 규모 배드민턴 대회 개최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만큼 선수단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유입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와 지도자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강진에 머물면서 숙박과 음식점 이용, 관광 등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유소년 배드민턴 선수들의 성장도 눈에 띈다. 강진군 유소년 배드민턴 클럽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등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지역 배드민턴 꿈나무 육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국 규모 대회 개최를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배드민턴 저변 확대의 계기로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군은 대회 기간 경기장 시설을 비롯해 의료 및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의 초등학교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강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유소년 대회는 선수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가족도 함께 찾는 만큼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유소년 선수 육성에도 힘써 체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메카 강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선수단의 체류를 늘리고 숙박·음식점·관광 등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체육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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