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AI 중심 경제도시 대전환 위원회’ 출범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23 10:30:16

민·관 전문가 19명 참여…AI 기반 사회연대경제 혁신 본격화 동구청[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22일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AI 중심 경제도시 대전환 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을 지역경제 전반에 접목하기 위한 민·관 협력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AI 산업 육성과 함께 소상공인·골목경제, 사회연대경제 등 지역경제 전반의 변화를 이끌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AI 산업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와 기관·단체 관계자 등 19명이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촉직 위원 가운데 민간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첫 회의에서는 ‘AI 중심 경제도시 대전환 중장기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분야별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앞으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관련 지원사업 등을 심의·자문하며 중장기 정책 방향과 세부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참여한다. 동구는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정책에 반영해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결하는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가 추진하는 ‘AI 중심 경제도시 대전환’은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성과를 골목경제와 사회연대경제, 주민의 삶으로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이 보유한 의료·건강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고, 여기서 창출된 소득과 소비가 다시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심형 AI 헬스케어 창업·실증 밸리 조성 ▲소상공인과 로컬가게의 경쟁력을 높이는 골목경제 활성화 ▲사회적경제조직의 자립과 협력을 강화하는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구축을 주요 축으로 추진한다.

우선 AI 헬스케어 동구타워와 디지털 노화산업 실증연구지원센터 등을 거점으로 창업과 연구·실증, 사업화를 잇는 산업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토대로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새로운 지역 일자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산업 성장의 효과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AI 헬스케어 밸리를 중심으로 유입되는 기업과 종사자들이 골목상권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연대경제의 판로·일자리 확대를 연계해 지역 안에서 산업과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은 동구가 가진 의료·데이터·문화·도심 자원을 새로운 산업과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AI 산업의 성과가 골목상권과 주민의 삶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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