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6 상반기 불금불파’ 성황리에 마무리

김정석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6-24 10:45:09

생활인구 유입과 면 단위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올 상반기 펼친 불금불파 모습.[포커스N전남] 강진군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2026년 상반기 불금불파 행사' 가 강진군 병영면 병영시장 일원에서 지난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불금불파 행사는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 확대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광주 등 대도시권 대학생과 50~60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추진된 지역 활력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강진군은 병영시장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살거리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불금불파 행사는 4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라병영성 축제와 농번기철을 제외하고 18회 운영됐. 총 5,753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불고기 판매, 청년셰프존, 돼지빵, 아트마켓, 병영상인 홍보관 등 행사장 내 판매실적은 총 1억2,200만 원을 기록했다.

또한 텐트촌 이용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2,491명으로 집계돼, 지역 먹거리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엔딩행사에서는 불고기와 두부김치 반값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특별공연으로 '싸이버거'가 무대에 올라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상반기 불금불파의 대미를 장식했다.

불금불파 행사가 열리는 병영면은 역사·문화·음식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관광객과 방문객 유입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강진군은 이러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먹거리와 관광사업을 연계하고, 사라져가는 병영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불금불파 행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강진군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병영 감밭스테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병영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병영 감밭스테이’는 병영면의 감나무밭과 역사·문화·음식 자원을 결합한 생활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이 단순히 머무는 관광을 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불금불파 행사와 병영시장, 지역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강진군은 상반기 행사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방문객 만족도와 현장 운영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하반기 행사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하반기 불금불파 행사는 오는 9월 중순 개최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가을철 병영의 매력을 살린 ‘정원 참여’ 프로그램과 ‘은행나무길 담장학교’ 등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방문객이 직접 지역 공간 조성에 참여하고, 병영의 골목과 담장, 은행나무길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병영을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생활관광 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26년 상반기 불금불파를 찾아준 관광객과 함께해 준 지역 상인, 청년 셰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는 정원 참여와 은행나무길 담장학교 등 병영의 가을 정취와 지역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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