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장학회에 익명 기부 잇따라…지역 인재 향한 따뜻한 응원 이어져
이재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1-20 11:14:13
익명 기부자들 100만 원·500만 원 장학금 전달
장성군 “학생들의 꿈을 위해 장학사업 지속 지원”
장성장학회에 전달된 장학기금. (사진 제공: 장성군)
장성군 “학생들의 꿈을 위해 장학사업 지속 지원”
장성군은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에 익명 기부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100만 원을 기탁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에도 또 다른 익명 기부자가 500만 원을 장학회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줬다. 기부자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남기며 장학회에 힘을 보탰다.
장성장학회 이사장이자 장성군수인 김한종 이사장은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학생들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 설립된 장성장학회는 군민과 향우, 지역 기관·단체들의 꾸준한 후원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 장학기금 100억 원을 달성하며 재정 기반을 한층 강화했으며, 올해만 총 263명의 학생에게 2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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