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읍지사협, 취약계층 50세대 대상 ‘이불 세탁 건강지킴이’ 추진
이재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1-20 11:18:26
위생 취약가구에 종합 세탁·배달·안부 확인 서비스 제공
주민 상호 돌봄 네트워크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
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불 세탁 지원 현장 모습. (사진 제공: 나주시)
주민 상호 돌봄 네트워크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
나주시 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노인과 장애인 등 위생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5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 세탁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포근포근 이불세탁 건강지킴이 사업으로 명명돼 취약계층의 주거 위생 개선과 돌봄 체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사업은 나주시 행복봉사단 행사와 생활지원사의 연계를 통해 이불 수거부터 세탁·건조, 배달, 안부 확인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협의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생활 안전 확인과 정서적 교류까지 이어지는 돌봄망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노상수 남평읍장은 이불 배달과 안부 확인 과정이 지역 돌봄망의 작동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돌봄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동주 민간위원장은 작은 지원이라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며 지역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가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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