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 응원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02 11:10:25

학사·석사·박사 1,822명에게 학위 수여… “여러분은 전남대학교의 자랑이자 미래” 제74회 후기 학위수여식[포커스N전남] 전남대학교가 지난 8월 26일 민주마루에서 ‘제74회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1,101명, 석사학위 528명, 박사학위 193명 등 총 1,822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사보고, 고사, 축사, 영상 축사, 송사, 답사, 상장수여, 총장명예학생증서 수여, 학위증서 수여,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근배 총장은 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학위 취득까지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했다.
이근배 총장은 “오늘의 값진 결실은 졸업생 여러분의 끈기와 용기, 도전의 결과이며, 그 과정에는 가족과 교수님, 친구와 동료들의 응원과 격려가 함께했다”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생들에게 “어디에 있든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며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그러한 사람이 신뢰를 얻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전남대학교의 미래 비전과 관련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 더 큰 기회를 열 것”이라며 “전남대학교도 변화의 중심에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길러내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근배 총장은 “전남대학교는 2030년 세계대학 100위권 진입이라는 담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는 단지 순위 경쟁을 위한 목표가 아니라 졸업생들이 전남대에서 쌓은 배움과 경험이 세계 어디서나 인정받도록 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류혜경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노력과 도전의 결실로 영예로운 학위를 받은 졸업생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50만 동문과 함께 축하한다”며 “전남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문제해결력, 협력과 공동체를 향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미래에 당당히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꿈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면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인재가 되어달라”며 졸업생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긴 시간을 성실하게 채워 오늘의 결실을 맺은 졸업식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전남대에서 쌓은 배움을 각자의 자리에서 펼치고, 앞으로 새로운 기회와 예상하지 못한 변화를 마주하더라도 자신이 오래 고민해 온 방향을 믿으며 원하는 삶을 하나씩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상 축사를 전한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숱한 밤을 지새우며 흘린 땀과 눈물의 시간을 견뎌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AI가 이끄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오늘의 졸업을 또 다른 배움의 시작으로 삼아 끊임없이 공부하고 스스로를 갈고닦으며 시대를 이끄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온 전남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가슴에 품고 더 정의롭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여러분의 지성과 용기를 나눠달라”고 전했다.

윤동규 총학생회장은 송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전남대학교에서 함께 나눈 마음이 앞으로의 삶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작”이라며 “전남대학교에서 보낸 시간과 그 안에서 배운 사랑을 품고 각자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답사에 나선 임재혁(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총장명예학생은 자신의 대학생활을 돌아보며 방황과 후회의 시간을 극복하고 학업과 다양한 도전에 매진하게 된 경험을 전했다. 이어 “방황했던 시간은 무엇이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 주었고, 후회의 순간은 다시 나아갈 원동력이 됐다”며 “전남대학교에서 보낸 모든 시간 역시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에너지로 전환돼 앞으로 나아갈 힘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배 총장은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전남대학교의 자랑이자 미래”라며 “여러분의 도전과 성취가 모교의 자랑이 되고, 모교의 성장이 여러분의 든든한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졸업생들의 학업 성취를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한편, 졸업생들이 전남대학교의 구성원으로서 모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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