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동물원 코끼리 모녀, ‘세계 코끼리의 날’ 과일 파티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14 11:05:07

8월12일 코끼리보호 국제기념일…멸종위기종 아시아코끼리 가족에 특식 제공 코끼리의 날 특식 제공[포커스N전남] 8월12일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광주 우치동물원 코끼리 모녀가 특식으로 ‘과일 파티’를 만끽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세계 코끼리의 날(World Elephant Day)’인 지난 12일 우치동물원 코끼리 가족에게 과일 특식을 제공하는 등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세계 코끼리의 날’은 코끼리 보호·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지난 2012년 제정된 국제 기념일이다. 멸종위기종인 코끼리가 직면한 밀렵, 서식지 파괴 등 위협을 알리고 코끼리 보전을 위한 관심과 실천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

현재 우치동물원에는 아시아코끼리 모녀인 봉이(1998년생)와 우리(2010년생) 가 함께 지내고 있다. 아시아코끼리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우치동물원은 이날 코끼리 모녀를 위해 두리안·사과·파인애플 등으로 구성한 과일 특식을 준비했다. 방문객들에게 ‘세계 코끼리의 날’ 취지를 알리기 위해 당근과 바나나로는 ‘8.12. 세계 코끼리 날’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봉이와 우리는 긴 코를 바삐 움직이며 특식을 살핀 후, 어깨를 나란히 맞대고 과일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봉이와 우리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것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코끼리와 야생동물의 소중한 삶을 지키는 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와 생태 보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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