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 후 온가족 전남광주 가을 정취에 ‘흠뻑’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22 11:15:08

여수세계섬박람회·광주비엔날레 비롯 역사문화·체험 다채 순천만습지[포커스N전남] ‘추석 연휴 아침 일찍 차례 지내고 온가족 함께 전남광주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보세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지역 여행지 10곳을 추천했다.

◇ 놓쳐선 안 될 메가 이벤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선 세계 여러 섬의 문화와 자연, 미래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제섬, 해양생태섬, 문화섬, 미래섬, 보물섬 등 다양한 전시관을 둘러보며 세계 섬의 매력을 살펴보고 공연과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섬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요트투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4일부터 26일까지는 섬공연예술제, 아일랜드프렌즈데이, 연희무용극 등 다양한 공연과 그래피티 체험도 펼쳐진다.

북구에선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로,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시각을 만나볼 수 있다.

무료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해 작품과 작가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돼 가족과 함께 전시와 광주 도심의 문화·관광명소를 연계해 둘러보기 좋다.

◇ 가을 정취 물씬, 오색빛 가을 명소
장성 백양사는 내장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를 함께 느끼는 대표적 가을 여행지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빛으로 물드는 숲과 사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과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대표 생태관광 명소다. 24일부터 27일까지 ‘정원에서 만나는 한가위’ 행사가 열려 퓨전 국악 공연과 전통놀이·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구의 서창 감성조망대에선 영산강의 너른 물길과 드넓은 억새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가을이면 황금빛 억새와 영산강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진다. 조망대와 연결된 데크길을 따라 산책하며 가을 풍경과 노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도심 속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목포근대역사관 1관은 일제강점기 일본영사관으로 사용된 건물로, 목포의 근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 역사문화 공간이다. 2층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7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목포의 개항부터 근대에 이르는 역사와 당시 생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유달산 노적봉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함께 둘러보기 좋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선 다양한 전시와 공연,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추석 연휴에는 ‘2026 어린이문화원 추석 한마당 보름달 아시아’가 열려 놀이와 체험,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충장로와 동명동 등 주변 도심 명소와 연계하면 문화와 먹거리, 볼거리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 가족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체험·공연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선 청정 완도의 바다자원을 활용한 해수·해조류·머드 등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한가위 송편 만들기와 포토이벤트, 전통놀이 한마당, 캐리커처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해남 우수영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격전지인 울돌목을 품은 대표 역사관광지다.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과 울돌목 스카이워크,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역사와 풍경을 함께 즐기는 다양한 관광시설이 마련돼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방문 인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수영관광지를 방문해 인증하면 선착순 160명에게 가족당 1매의 명량해상케이블카 일반 입장권을 우수영팀 사무실(관광레저로 12)에서 받을 수 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선 1960~1980년대 골목과 건물을 재현한 옛 시절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추억의 음악앨범’ 추석 공연이 열려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추석 연휴 통합특별시 곳곳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가 열린다”며 “가족·지인과 함께 ​전남광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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