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통합 실질화는 공정․균형 인사와 서남권 미래 생존 전략 구축부터’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14 11:25:09
청사 간 인사 불균형 해소 촉구, AI 조선소·김 특화단지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마련 제안박진한 의원 시정질문에서 질의하는 사진[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진한 의원(비례)은 지난 8월 13일 시정질문에서 행정통합 이후 청사 간 인력 불균형 문제를 강력히 비판하고, 조선·김 산업 고도화 및 소아 의료·교통망 구축 등 서남권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 과제를 통합 특별시에 제안했다.
박진한 의원은 “통합의 첫걸음은 공정한 인사와 균형 있는 조직 운영”이라며 “세 청사가 제 기능을 다할 때 비로소 시민이 통합을 체감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최근 단행된 첫 정기인사에서 광주청사의 결원은 급감한 반면 무안·동부청사는 대규모 결원이 발생했고, 타 청사 이동 예정이던 광주청사 직원 다수가 거부·철회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점을 지적했다.
이에 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은 “자발적 근무지 이동 유도, 신규 채용 및 전입을 통해 결원을 신속히 해소하고 청사 간 균형있는 기능을 분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서남권 핵심 산업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조선업의 높은 외국인 인력 비중(32%)과 숙련 기술 단절 문제를 지적하며, AI자율운영조선소 구축 및 함정 MRO 지원센터 확립과 연계한 ‘지-산-학 인력양성 통합 시스템’으로 청년들의 정주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이 전국 물김 생산의 75%, 가공의 55%를 차지하고 목포시가 4년 연속 마른김 수출 1위를 달성했음에도 어민·가공업체의 실질 소득 개선은 미진하다고 짚으며,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및 특화단지 육성을 통한 획기적인 고부가가치화 대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남권 소아 의료 인프라 부족과 교통망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