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6·25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송광철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01 11:10:19

전쟁 혼란 속 받지 못한 훈장, 70여 년 만에 명예 회복 화랑무공훈장 전수식[포커스N전남] 목포시는 9월 1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전돈수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故 전돈수 상병은 6·25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수훈자로 결정됐으나, 전쟁의 긴박한 상황과 전후 혼란으로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번 전수는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공적이 70여 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훈장을 대신 받은 자녀 전형숙 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를 대신해 훈장을 받게 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 희생과 공헌이 존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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