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추석 연휴 앞두고 여객선 이용 밀입국 등 예방 강화
김정석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17 11:15:21
이번 불시점검은 완도해경이 상시 추진하고 있는 국경범죄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명절 연휴 기간 여객선과 차량 이동량이 늘어나는 틈을 이용한 불법 출입국 등 국경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30건, 86명의 국경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승객과 차량‧화물이 함께 이동하는 여객선에서 범죄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현장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완도는 제주와 내륙을 잇는 주요 해상 관문으로, 제주 무사증 입국 외국인이 여객선과 차량 등을 이용해 도외로 무단이탈할 가능성에 대비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실제 지난해 5월에는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완도행 여객선 내 적재된 화물차에 숨어 무단이탈을 시도하다 완도해경에 검거된 사례도 있었다.
이에 16일 완도해경은 제주와 완도를 오가는 여객선 A호(20,000톤급) 불시점검을 통해 선내 승객 및 적재화물 관리 실태와 출입구‧객실 등 주요 구역을 확인하고, 국경범죄 취약요소와 안전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완도해경 김원식 정보외사과장은 “이번 불시점검은 평소 추진해 온 국경범죄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범죄 취약요인을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차단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여객선 이용 중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거나 국경범죄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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