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 공연‘앤ANNE:배리어프리’ 공연 포스터[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북구문화센터는 10월 30일과 31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특별기획공연 뮤지컬 '앤ANNE: 배리어프리'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 공연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북구문화센터와 극단걸판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공연에서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성 지원을 제공했다. 무대 상단의 LED 자막과 무대 수어 통역으로 배우의 대사와 노래 가사, 장면 속 소리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음성해설 수신기와 이어폰을 무료로 대여하고, 배우의 연기와 무대 변화를 실시간으로 안내했다.
주요 공연 정보를 담은 점자 리플릿을 제공하고, 공연 정보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코드를 수록했다. 공연 시작 전후에는 로비에 수어 통역 안내 인력을 배치했다. 공연 중 관객의 불가피한 움직임과 이동을 제한하지 않는 ‘열린 객석’도 운영해 편안한 관람을 지원했다.
작품은 연극반 학생들이 『빨간 머리 앤』을 무대에 올리는 극중극 형식으로, 앤의 성장과 우정, 꿈과 희망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배우들은 경쾌한 음악과 역동적인 앙상블로 작품의 생동감을 더했다.
이옥춘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빨간 머리 앤의 성장 이야기에 배리어프리의 가치를 더해, 누구나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북구문화센터는 문화예술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장애 유무와 세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