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2026. 찾아가는 여순 10‧19사건’ 학생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곽대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28 11:45:14

초‧중‧고 학생 대상, 지역의 아픈 역사를 배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 되새겨
여수교육지원청, ‘2026. 찾아가는 여순 10‧19사건’ 학생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1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4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1교 등 총 6교, 약 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여순 10·19사건 학생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 지역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인 여순 10·19사건의 배경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역사해설가들이 각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건을 설명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학생들의 삶을 연결하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 역사해설가의 설명을 통해 여순 10·19사건이 발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당시 지역사회가 겪었던 아픔을 살펴보았다.

또한 사건으로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며, 과거의 아픈 역사가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여수에 이러한 곳들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알게 됐고, 기회가 되면 찾아가서 여순 10‧19사건의 유적지들을 직접 보고 싶다”라고 했다.

김영신 교육장은 “지역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학생들이 현재를 성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여순 10·19사건을 비롯한 지역의 역사를 균형 있게 배우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과 함께 평화·인권·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며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역사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