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권역, 국토외곽 먼섬 국가계획에 127억 원 규모 반영

곽대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14 11:55:21

정주 여건 개선·관광 활성화 등 10개 사업 추진 ▲ 거문도 전경[포커스N전남] 여수시는 행정안전부가 확정한 ‘제1차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2026~2030년)’에 삼산면 거문도 권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10개 사업, 총 127억 3,000만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섬 주민이 거주하는 국토외곽 먼섬 43곳을 대상으로 수립한 첫 국가 종합계획으로,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조 942억 원을 투입해 안전·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관광 여건 개선 등 13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반영 사업은 ▲거문도 해안 둘레길 조성(36억 1,000만 원) ▲동도 여객선 접안시설 설치(20억 원) ▲서도 유물관 리모델링(12억 8,000만 원) ▲서도마을 공동작업장 확충(14억 원) 등이다.

이번 국가계획 반영에 따라 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된 만큼, 시는 재정 여건과 사업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 국가계획 반영은 정주 여건이 열악한 먼섬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거문도 권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섬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거문도가 가진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남해안 해양관광권역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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