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7개사 지정

포커스N전남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7-10 11:45:45

제도도입 후 10년이 지난 만큼 지정숫자보다 회사의 역량, 지정효과에 중점을 두고 엄격한 심사 진행(5기 8개사 → 6기 7개사로 1개사 감소) 금융위원회[포커스N전남] 7월 9일 금융위원회는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리딩투자증권신규,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가나다順) 등 7개 증권사를 제6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2026년 7월 10일~2029년 7월 9일)했다.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하여 2016년 4월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회사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실적 등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융위원회가 지정하고 있다.

중기특화 증권사들은 제도 도입 이후 약 10년 간 중소‧벤처기업에 총 17.9조원 규모의 직‧간접 자금을 지원해왔다. 세부적으로는 채권발행· IPO· 유상증자 등 9.2조원, 펀드운용 및 직접투자·출자 등 7.3조원, M&A 자문 등 1.3조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정회사수가 지난 5기(8개사)에 비해 감소(△1개)한 것은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도입 후 10년이 지난 만큼, 지정숫자 자체보다 지정의 적정성과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엄격한 역량심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한편, 중기특화 증권사들의 예측가능성과 중장기 자금공급 유인 확대를 위해 최근 지정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함에 따라, 이번에 지정된 7개사는 향후 3년 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기특화 증권사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존 인센티브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증권금융은 2026년 8월부터 증권담보대출 만기를 현행 최대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확대해 중장기 자금공급을 지원하고, 기일물 RP 금리‧만기 우대를 신설해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한다. 산업은행 등은 중기특화 증권사 전용펀드를 신규 조성(산업은행 2026년 500억원, 성장금융 2027년(잠정))하고, 펀드 운용사 선정시 중기특화 증권사에 대한 가점을 기존대비 50% 이상 확대한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선정시에도 일부 리그(도전·소형리그 및 지역전용펀드 리그 등)에 가점을 신설한다. 기업은행은 중기특화 증권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대한 출자를 5기 265억원에서 6기 1천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유관기관은 중기특화 증권사에 대한 신규 인센티브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며, 인센티브 지원을 감안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중기특화 증권사의 지원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6기 지정기간(3년) 내 중기특화 증권사 추가지정(최대 3개사)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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