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원종 위원장, 녹색에너지연구원 관할 영역 전역 확대… 증액된 출연금, 본예산에 온전히 반영되어야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23 12:20:10

추경 편성 관행 탈피하고 내년도 본예산 전액 반영 위해 총력 기울여야
박원종 위원장이 20일 제4회 임시회 에너지산업산림위원회 회의에서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원종 에너지산업산림위원장(영광1)이 10월 20일 2027년도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 출연 동의안 심사에서 통합에 따른 광역 에너지 정책 수요를 현장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의회가 동의한 출연 규모가 차년도 본예산에 충실히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녹색에너지연구원 출연금은 전년도 16억 원에서 4억 원이 증액된 20억 원 규모다.

이는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기존 전남 중심의 재생에너지 연구와 보급 사업이 광주권 아파트 태양광 보급, 도심형 시민햇빛발전소 구축, 전남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지와 광주 주요 산업단지 간의 분산에너지 연계 등 통합특별시 전역으로 업무 범위가 대폭 확장된 데 따른 것이다.

박원종 위원장은 안건 질의를 통해 “통합으로 연구원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무거워진 만큼 사업 확대를 위한 4억 원 증액의 타당성은 충분히 인정된다.”면서도 “의회에서 출연 동의안이 의결됐다 하더라도 예산 부서와의 유기적인 조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제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온전히 담기지 못할 수 있다.”고 짚었다.

박 위원장은 “전년도 사례처럼 본예산에 일부만 반영되고 추후 추경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방식은 연구기관의 안정적인 사업 기획과 운영에 애로를 줄 수 있다.”며 “에너지 연구 개발과 정책 수립은 중장기적인 연속성이 핵심인 만큼, 전문 연구 인력의 적기 충원과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본예산 단계에서 온전히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용석 에너지산업본부장은 “전년도에 본예산 일부 반영 후 추경으로 충당했던 한계를 잘 인식하고 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녹색에너지연구원이 1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청 예산 부서와의 적극적인 사전 협의를 통해 이번 4억 원 증액분을 포함한 출연금 전액이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미래 청정에너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본부장의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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