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AI 시대 필요한 사고력 키운다. 교육연구정보원, 『독서로』 기반 수학독서 확산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27 12:10:02

문제풀이 중심 수학에서 벗어나 책으로 수학을 만나며, 비독서 학생과 수포자까지 품는 미래형 수학교육 확산 2026. 독서로 기반 수학도서 읽기 캠페인 포스터.[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초·중·고등(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독서로 기반 수학독서 캠페인'수학을 읽다, 세상을 풀다'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수학을 공식과 문제풀이 중심 교과로만 인식하는 데서 벗어나, 수학 동화, 수학자 이야기, 생활 속 수학, 수학 교양서 등 다양한 책을 통해 수학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독서로 독후활동을 활용해 학생들의 수학 독서 기록을 체계적으로 남기고, 학교도서관과 수학 교과를 연결하는 융합형 독서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페인 참여 학교 학생들은 수학 관련 도서를 읽은 뒤 독서로 시스템에 한 줄 평이나 독서 사진 인증, 독후활동을 남기며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월별 참여 실적을 바탕으로 학교급별 우수학교를 선정해 독서로 우수활용 학교 인증서와 간식박스를 학교도서관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비독서 학생과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점이다.

문제를 잘 푸는 소수 학생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책을 통해 수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자신의 생각을 짧게라도 표현해 보는 경험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읽기·쓰기·생각하기를 함께 경험하며 수학적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교과연계 독후활동은 AI 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과도 맞닿아 있다.

단순 계산이나 정답 찾기를 넘어, 질문을 만들고 맥락을 이해하며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앞으로의 교육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수학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에 대한 흥미를 회복하고, 융합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성을 갖춘 미래 사회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옥란 원장은 “수학은 더 이상 문제집 속 풀이 기술에 머무는 교과가 아니라, 세상을 읽고 이해하는 힘을 길러주는 중요한 언어”라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수학을 다른 시야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학교도서관이 미래형 배움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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