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아이비·조권·마이클리, 영산강의 밤을 뮤지컬로 물들인다

이재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18 12:15:41

10월 8일 오후 7시 ‘뮤지컬 드라마틱쇼’, 세 배우의 가창·연기 한자리 ‘뮤지컬 드라마틱쇼’[포커스N전남] 영산강의 가을밤이 대형 야외 뮤지컬 극장으로 변신하고 아이비와 조권, 마이클리가 한 무대에 올라 가창과 연기,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특별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나주시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 둘째 날인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 ‘뮤지컬 드라마틱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대표 넘버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갈라 형식을 넘어 음악과 연기,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로 꾸며진다.

세 배우의 서로 다른 음색과 개성을 살린 솔로 무대와 함께 감정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여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평소 뮤지컬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민과 관광객도 쉽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권은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섬세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대중음악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왔으며 밝고 유쾌한 에너지부터 작품 속 인물의 깊은 감정까지 폭넓게 표현하며 야외 축제 특유의 활기와 공연의 몰입감을 함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클리는 깊이 있는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 강한 무대 장악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래와 대사에 담긴 이야기를 섬세하게 전달하며 공연 전체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아이비는 가창과 춤, 연기를 두루 갖춘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올해 8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의 주인공 록시 하트 역으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아이비는 2012년부터 국내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을 맡아 약 600회 가까이 공연하며 쌓아온 경험과 완성도를 바탕으로 브로드웨이 무대까지 진출했으며 이번 영산강축제에서도 힘 있는 목소리와 세련된 표현력, 풍부한 감정선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권의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마이클리의 웅장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 아이비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이 어우러지며 각기 다른 색깔의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무대를 완성한다.

대형 야외무대의 장점을 살린 조명과 영상, 음향 연출도 공연의 몰입감을 높인다.

관객들은 영산강의 야경과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를 감상하며 실내 공연장과는 또 다른 야외 뮤지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아이비를 비롯해 조권과 마이클리까지 개성과 실력을 갖춘 뮤지컬 배우들을 영산강의 가을밤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라며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은 물론 처음 접하는 시민과 관광객도 음악과 이야기가 전하는 감동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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