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상반기 관광 흥행… ‘팔영대교·소록도·녹동항’ 인기몰이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7-14 12:20:20

반값여행 등 특화 상품 결실, 하반기 ‘우주철도999’로 흥행 잇는다 고흥군, 상반기 관광 흥행… ‘팔영대교·소록도·녹동항’ 인기몰이 - 팔영대교[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은 올 상반기 팔영대교, 소록도, 녹동항이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를 맞춤형 특화 관광상품의 성공과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했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고흥과 여수를 잇는 연륙교인 ‘팔영대교’로, 총 56만 명이 방문했다.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정착한 팔영대교는 인근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고흥우주발사전망대와 연계되며 큰 시너지를 냈다.

특히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해양 레저를 즐기고, 우주발사전망대의 360도 회전 카페에서 나로우주센터 방향의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려는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이 상반기 내내 줄을 이었다.

이어 ‘소록도’와 ‘녹동항’이 각각 21만 명의 발길을 이끌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소록도는 역사적 의미를 품은 ‘치유의 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한센병 환자의 삶과 애환이 서린 역사공원, 소록도 감금실 등 근대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어 교육과 힐링을 동시에 충족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동률을 기록한 ‘녹동항’은 낚시객들과 식도락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근 녹동장어거리에서 고흥의 대표 보양식을 즐기는 식도락 코스로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고흥 녹동항 드론쇼’의 화려한 야간 군집 비행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역사·먹거리·야간 콘텐츠가 결합한 고흥만의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성과로 분석된다.

고흥군은 이와 같은 상반기 관광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특화 관광상품의 성공을 꼽았다.

고흥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고흥 반값여행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우주과학열차 ▲생태관광 및 친환경 스포츠 여행상품 등 다채로운 맞춤형 테마 상품 운영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중앙언론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러한 상반기의 강력한 성장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고흥만의 독보적인 우주 인프라를 활용한 ‘우주철도999’상품과 다도해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섬 관광’ 등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내에 머무르며 소비를 확대하는 실질적인 생활인구 확대로‘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고흥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하반기에도 ‘우주철도999’, 철도 연계 교통 여행상품과 같은 차별화된 체류형 패키지 상품을 적극 선보여 낮에는 우주와 자연을 만끽하고, 밤에는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복합 관광 도시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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