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폐교의 새로운 변신 '경복문화마루' 개소식

김정석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27 12:25:09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공간 조성)
화순교육지원청, 폐교의 새로운 변신 '경복문화마루' 개소식
[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화순교육지원청은 2026년 10월 26일 화순군 동면에 위치한 '경복문화마루'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공간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지락 화순군수를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최정훈 교육위원장, 류기준 농수산위원장, 김석봉 화순군의회의장,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해 경복문화마루의 새로운 출발을축하했다.

'경복문화마루'는 폐교된 (구)동면초경복분교장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어우러지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1905년부터 이어져 온 화순 탄광의 역사와 지역주민의 추억이 깃든 폐교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복문화마루는 본관동과 별관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관동에는 체험장, 전시관, 다목적실 등을 마련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문화·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별관동에는 북카페 'CAFE 갱도1905'를 조성하여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화순교육지원청과 화순군, 동면주민자치회가 협력하여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인근 소규모학교와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시설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동면초등학교와 동면중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이지역 출신 김향순 명창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동면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감사패 증정과 지역주민 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여한 테이프 커팅을 통해 시설 개소를 공식화했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경복문화마루 시설을 둘러보며 공간의 활용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교육지원청 이지현 교육장은 “경복문화마루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공간이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소득 창출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폐교재산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면주민자치회에서는 경복문화마루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북카페 운영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 예술인의 공연 및 전시 공간 제공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경복문화마루'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폐교재산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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