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민과 함께하는 첫 ‘도서 나눔’ 행사... 잠자는 책에 새 생명을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15 12:25:10

폐기 대상 도서를 소중한 선물로... 자원 선순환과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
고흥군, 군민과 함께하는 첫 ‘도서 나눔’ 행사... 잠자는 책에 새 생명을
[포커스N전남] 고흥군은 올해 하반기 도서관 소장자료 정비 과정에서 선별한 도서를 군민에게 무상으로 배부하는 도서 나눔 행사를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폐기 대상 도서의 나눔이 가능하도록 도서관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도서관 소장자료 가운데 훼손 정도가 경미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분야별로 선별해 연말까지 약 1,000권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배부 수량은 개인 1인당 최대 10권, 기관·단체는 1곳당 최대 100권이다.

올해는 오는 24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청소년 어울림한마당’을 시작으로 종합문화회관에서 11월 10일 열리는 이금이 작가의 북토크와 11월 27일 열리는 김상욱 물리학자의 북토크에서 도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내년에는 도서관 주간(4월)과 독서의 달(9월)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도서 나눔 행사 운영 장소를 군립도서관 3곳과 작은도서관 4곳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도서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한편, 군민이 책을 접할 기회를 넓혀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인재육성과 관계자는 “책은 정보전달을 넘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민들과 책을 나누고, 자원 재활용과 책 읽는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