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준엽 의원 “학교 내 교통사고 났는데 절차가 먼저인가?”

곽대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1-06 12:15:03

안전사고 시 즉각 현장 조치 가능한 교육청 차원의 제도 마련 주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준엽 의원
[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준엽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은 지난 11월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내 안전사고 발생 시 교육청이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7월 광주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재학생이 하교를 위해 교내 본관과 후관을 잇는 통로를 지나던 중 타 학부모의 차량에 치어 발목 골절과 인대 파열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준엽 의원은 “학교 밖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지만, 학교 내에서는 차량으로 인한 접촉 사고를 막거나 사고 직후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가 부재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량과 아이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면 먼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해당 통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거나 학생들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며 “하지만 학교운영위원회가 결정을 거쳐야 한다는 이유로 즉각적인 현장 안전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안전에 위협이 발생하면 교육청에서 개입해 현장 조치를 강제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며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은 “관련 사안들을 살펴보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비책과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