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에는 경계가 없다... 전통예술로 하나 되는 영광 유아들’하나되는 전통예술놀이 교실에서 유아들이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전래놀이에 참여하고 있다.[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영광교육지원청이 10월 20일 영광군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을 시작으로 22일 영광초등학교, 27일 백수초등학교에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하나되는 전통 예술놀이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을 연계하는 유보통합 맞춤형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교육·보육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모든 유아에게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통예술을 매개로 유아의 정서적 성장과 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하고,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르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전통창작마당극 ‘오늘은 누구랑 놀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흥부와 놀부의 익숙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가 갈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유아들은 공연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배우고, 친구와 함께 어울리며 올바른 소통의 중요성을 알아갔다.
공연과 연계한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했다.
유아들은 버나돌리기와 죽방울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경험하며 우리 문화의 재미와 가치를 체험하고, 협동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규칙을 지키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체험·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교육·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유아와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유보통합을 현장에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유보통합은 모든 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보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번 전통예술놀이 교실을 통해 유아들이 함께 어울리며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한 것처럼, 유보통합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