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7년 국비 109억 확보 총력

곽대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4-29 12:40:39

말차·해양·생태 핵심사업 집중 건의…중앙부처 협력 강화 보성군, 2027년 국비 109억 확보 총력_ 기획예산처에서 2027년 보성군 주요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왼쪽_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 오른쪽_ 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포커스N전남] 보성군은 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27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2027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국비 109억 원 확보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보성 핵심 현안 사업의 국가 재정 반영을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보성군은 총 4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과 정성원 농림해양예산과장 등을 만나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보성 국립 밀원수 특화단지 조성 사업, ▲율포항 국가어항 건설 추진,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건의 등이다.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은 노후 녹차 가공시설을 현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응해 고품질 말차 생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보성 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남해안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할 율포항의 잠재력을 설명하며 2027년 상반기 국가어항 지정과 실시설계 용역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인 여자만 벌교갯벌을 기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관광을 결합한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설계비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과 농·임업 소득 기반 확충을 위해 대규모 밀원수 특화단지 조성 사업의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들은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타당성에 공감하며, 향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별 우선순위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자세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보성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에너지 자원 안보 위기 속에 정부의 재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이지만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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