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2026년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 인천서 개최

최영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6-01 12:50:19

미취학·초·중학생 및 보호자 등 히어로즈 패밀리 31가구 70명 참여 국가보훈부[포커스N전남] 국가보훈부는 전몰·순직 군인과 경찰, 소방관의 남겨진 가족들과 함께하는 ‘2026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 캠프’를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동안 인천(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유가족들간 연대감을 형성하고, 어린 자녀들의 심리·정서 안정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쉼이 있는 하루, 힘이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국가보훈부와 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전몰·순직군경의 미취학 아동 및 초·중학생 31명을 비롯해 보호자 등 총 31가구 70명이 신청해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가정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캠프에는 과거 수혜자였던 대학생 자녀 10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자신들이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다른 히어로즈 패밀리 가구와 어린 자녀에게 베푸는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힐링캠프는 평소 가족 간 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만큼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면서 가족 간의 대화시간은 물론, 유사한 아픔과 경험을 간직한 타 가정과의 진솔한 소통의 시간, 그리고 심리 안정과 자녀의 성장을 위한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기간 동안 힐링캠프 참가자들은 명예 멘토인 웹툰작가 HUN의 자녀들을 위한 ‘나만의 웹툰만들기’와 수면 전문가인 브레이너제이의 ‘가족들을 위한 수면 코칭 클래스’, 대학생 봉사자가 어린 자녀들을 위해 직접 마련한 미니 게임, 미래의 나와 가족을 위한 다짐 편지쓰기, 수영과 실내 체육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어린 시절 위로가 필요했던 히어로즈 패밀리들이 성인이 되어 이번 힐링캠프에 봉사자로 돌아와 후배들을 이끄는 것은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가치있는 성과이자 미성년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했다는 방증”이라며,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의 자녀들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이번 힐링캠프에 이어 오는 7월 말에는 영웅의 자녀들이 호주의 순직 영웅 자녀들과 함께 교류하고 현지의 보훈 시설을 견학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국제교류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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