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아트센터, 2026년 착공 확정…세계 수묵 중심지 도약
오세정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20 13:23:08
미디어극장·창작공간 등 갖춘 복합예술공간 2028년 완공 목표
전라남도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아트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상설 전시가 가능한 비엔날레 전용 전시장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수묵비엔날레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남 서부권의 문화예술 기반 확충에도 큰 의미가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아트센터는 목포 용해동 일원에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천11㎡,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내부에는 미디어극장, 디지털아트전시관, 교육체험실, 창작공간 등이 마련돼 지역 예술인과 청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수묵 예술 교류의 중심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센터는 비엔날레 외에도 아트페어, 수묵예술아카데미, 미디어 파사드 공연, 수묵 스튜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지역 문화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 서부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묵비엔날레아트센터가 중앙정부의 타당성 인정을 받아 추진되는 만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누적 관람객 35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열린 2025 비엔날레에서는 20개국 83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묵의 전통과 현대미를 잇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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