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핵심기술, 지식재산으로 지킨다지식재산처[포커스N전남] 지식재산처는 10월 29일 15시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맥스(경기 성남시)를 방문해 지식재산 보호 현황과 현장의 문제사항을 청취하여, 우리 화장품 기업의 핵심기술 유출을 막고 지식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코스맥스는 1992년 설립 이후 30년 넘게 우리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이다. 작년 기준 국내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 중 화장품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으며, 독자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2,000여 건의 특허를 출원(900여 건 등록, 2026년 9월 기준)하는 등 지식재산 보호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우리 화장품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제조 기술, 노하우 등 영업비밀의 유출과 위조상품 피해에 대한 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은 핵심적인 기술 정보를 수많은 고객사와 공유하여, 영업비밀 관리와 기술유출 예방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지식재산처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리 기업의 기술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특허·영업비밀 및 상표 침해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첨단기술의 해외유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유출 전담 수사조직을 신설하고 기술경찰 34명을 확충한 바 있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오랜 연구개발로 쌓아 온 핵심기술과 상표가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이라며 “우리 화장품 기업들이 공들여 개발한 기술과 지식재산을 빈틈없이 지킬 수 있도록 기술유출 대응과 지식재산 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