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립과천과학관, 'AI 신(新) 과거제' 개최...'AI 시대의 장원을 찾습니다'

곽대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12 14:15:10

전국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초시’…성적 상위 230명, 11월 14일 과천에서 본선
'2026 AI 신(新) 과거제' 포스터
[포커스N전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11월 14일 국립과천과학관 개관 18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비판력·질문력·창의력을 과학 문제를 통해 겨루는 전국 초등학생 대상 경연 '2026 AI 신(新) 과거제'를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개최한다.

'AI 신(新) 과거제'는 전통 과거제의 형식과 절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과학 경연이다. 온라인 예선인 ‘초시(初試)’를 거쳐 23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이들이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 모여 ‘본시(本試)’를 치른다. 행사는 ‘과학 유생들의 지혜를 모아 G1 로봇의 2단계 지능을 완성한다’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온라인 초시는 10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모바일 웹을 통해 진행된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AI 주제의 O/X 및 객관식 20문항을 출제하며, 상위 230명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자 명단은 11월 12일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은 11월 14일 국립과천과학관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전통 과거시험을 연상시키는 좌식 경연장에서 상설전시관의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한 문제를 풀며 비판력·질문력·창의력을 겨룬다. 최종 경연을 통해 장원을 선발하고, G1 로봇의 ‘2단계 지능 완성’을 선포하며 대회를 마무리한다.

시상은 과거제 명칭을 활용해 장원(壯元) 1명, 방안(榜眼) 2명, 탐화(探花) 3명을 선정하며, 각각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장원에게는 전통 과거 급제를 형상화한 교지와 어사화 연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지식을 아는 것뿐 아니라, 무엇이 맞는지 판단하고 좋은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생각으로 이어가는 힘이 중요하다”며 “AI 신(新) 과거제가 어린이들이 과학을 즐기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과거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I 신(新) 과거제'의 참가 방법과 세부 일정은 추후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