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체험투어’ 프로그램 10% 할인…농촌에서 배우고 즐긴다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31 15:07:24

39개 농촌체험업체 참여, 수확·요리·치유 등 109개 프로그램 운영
12월 말까지 남도장터서 온라인 할인 판매 진행
아이들이 양파 수확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라남도는 농촌 체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남도체험투어 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온라인 플랫폼 ‘남도장터(www.jnmall.kr)’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남도체험투어 프로그램’은 전남도가 체험의 교육적 효과와 안전성 등을 검토해 선정한 39개 농촌체험 업체가 운영하는 총 109개 프로그램으로, 남도의 다양한 농촌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고추장 만들기, 농산물 수확, 천연 화장품 만들기, 차문화·전통요리 체험, 치유형 목장 체험, 반려식물 키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체험학습형 콘텐츠가 포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참여 업체 중 한 곳인 ‘맘스호미’의 김선주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방문객 모집이 한결 수월해졌고, 할인 이벤트까지 더해져 체험객 증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촌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체험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민과 농촌이 상생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남도의 농촌을 방문해 풍성한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남도장터 테마관에서는 ‘남도체험투어 기획전’이 열리고 있으며, 모든 체험 프로그램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12월 말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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