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비부터 독립운동 까지...영광향교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 여행

박시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16 15:20:43

홍농초등학교학생들이 선비의 일상을 체험하는 모습[포커스N전남] 영광군과 (재)고대문화재연구원이 영광향교를 활용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유산인 영광향교가‘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공모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준비를 거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전통적인 교육과 제향의 공간이었던 영광향교를 예절·인성·역사교육이 어우러진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700년의 영광향교 이야기’를 주제로 크게 두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 영광스런 선비의 일상: 조선시대 선비의 생활과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며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9일 첫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9월17일 다음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 광복의 꿈, 영광향교에서 피어나다: 영광 지역 3·1운동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한 영광향교의 의미를 되살려, 광복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으로 지난 9월13일 첫선을 보였다.

특히 영광향교가 간직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교육이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홍농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학생과 군민들이 국가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영광향교가 가진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풀어내 지역민들과 공유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원을 폭넓게 활용해 영광향교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열린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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