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빈틈없는 해양안전망’ 가동

김정석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19 15:10:05

폐장 해수욕장 입수하지 말 것을 당부 완도해경서장 해수욕장 점검 중인 모습[포커스N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태환)는 8월 17일 관내 해수욕장이 모두 공식 폐장함에 따라 오는 9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폐장 후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해수욕장과 해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올여름 성수기 동안 완도·해남·장흥 등 13개 해수욕장을 찾은 약 18만 3천 명의 피서객 안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육상 집중 순찰과 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단 한건의 인명피해 없이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는 안전관리 인력이 철수하거나 크게 줄어드는 반면, 늦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는 이용객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관리 공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완도해경은 지자체와 협력해 명사십리·송호해수욕장에 안전관리 인력을 연장 배치하고, 관내 해수욕장 13개소와 비지정 해변 11개소에 입수 금지 및 물놀이 위험 경고 현수막을 집중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이 몰리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연안안전지킴이의 근무 장소를 취약 해수욕장으로 조정하는 등 폐장 이후에도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완도해경서 이태현 해양안전과장은 “해수욕장 폐장 후 입수하는 경우, 안전요원이 없을 수 있어, 폐장된 해수욕장과 해변에서의 입수를 자제하고 현장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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