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초·중·고 학생대표들과 학교별 학생자치 실천사례 공유광양 학생연합회와 교육장과의 대화[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양교육지원청은 11월 4일 광양 학생자치연합회 학생대표들과 '2026. 2학기 광양 학생자치연합회 교육장님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학교별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광양 학생자치연합회 정기회에서 논의한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9가지 실천과제의 추진 사례와 학교별 학생자치활동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대표들은 각 학교의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 참여 확대, 학생 의견 수렴, 학교 축제 운영, 학교생활 개선 등을 주제로 교육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활동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개선 방안도 제안했으며, 김여선 교육장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광양제철남초는 학년별 축구장 사용 규칙을 마련해 학교 공간을 공정하게 이용한 사례를, 광양고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체육관 이용 규칙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광양제철중은 전교생 의견 수렴과 학교폭력 예방·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광양용강중은 온·오프라인 건의함을 활용한 학생 의견 수렴 활동을 공유했다. 중마고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학교 축제 기획 과정을, 한국창의예술고는 점심시간 스포츠리그와 학생회 홍보활동을 통한 학생 참여 확대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광양백운고 학생대표는 기존 캠페인이 설문조사 등 간접적인 참여에 머무르는 한계를 설명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치활동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구했다. 또한 학교 축제를 위한 교육장의 축하 영상 제작과 노후 화장실 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김여선 교육장은 축하 영상 제작에 긍정적으로 답하고, 노후 화장실의 시설 상태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자치활동 방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번 대화는 학생대표들이 서로의 실천 경험을 나누고, 학교생활 속 문제를 학생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여선 교육장은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다양한 의견이 학교생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학생회와 학생들 간의 꾸준한 소통을 강조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생회장 혼자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학생회 임원과 친구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때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며 “학생대표들이 자신의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학교생활에 반영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학교별 학생자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