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계적 현장훈련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3-30 15:15:19

현장 실전 문제해결과 실무 중심 직무역량 강화로 지속 성장의 기반 마련 고용노동부[포커스N전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개별 기업이 가진 문제점 또는 애로사항을 훈련과제로 활용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체계적 현장훈련(S-OJT)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단순 이론전달식 교육 대신 현장문제 해결식 교육인 PBL(Project/Problem Based Learning)방식 훈련을 2025년에 도입했다.

훈련에 참여한 기업은 1,940개의 과정을 통해 3,020건의 고민을 해소(1개의 과정에서 다수의 성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1,940개의 훈련과정을 분석한 결과, △기업 내 기술문제 해결(1,515건, 50.1%) △불필요 공정개선 등 공정 최적화(676건, 22.4%) △제품의 불량률 감소(476건, 15.8%)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 매뉴얼 개발(154건, 5.1%) △기타(199건, 6.6%)의 성과 달성을 통해 고민을 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친환경 섬유인쇄용 잉크를 제조하는 ㈜에이원은 체계적 현장훈련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일일 생산량이 60% 증가하고, 생산시간이 8시간에서 5시간으로 단축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공정 최적화와 불량률이 20%p 감소하여 생산 전반의 원가 절감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에이원의 훈련 담당자는 “교육훈련을 통해 기업과 직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른 기업도 직원들에게 많은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밀금형을 제작하는 ㈜주영정공은 금형 제작 설계프로그램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하여 작업 효율 향상은 물론이고, 훈련에 참여한 근로자를 중심으로 기업 내부에 훈련 문화가 확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주영정공의 훈련 담당자는 “체계적 현장훈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이후로 근로자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려는 태도가 자리잡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6년 해당 훈련사업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I를 활용하여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과정 개발을 장려하고 있으며, 2026년 약 600개소의 기업에 47억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규석 이사장 직무대행은 “업무성과로 직결되는 체계적 현장훈련에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다양한 직업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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