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최선국 의원 “AI 기업 유치전 한창… 전남 예산은 뒷걸음질”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1-24 15:35:26

대기업 이전 러시 속 중견·중소기업 대응 필요성 강조
“창업 인프라·혁신 생태계 구축, 지금이 골든타임”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에서 최선국 의원이 예산안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2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2026년도 예산 심사에서 “기업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전남도의 대응은 여전히 관성적”이라며 예산 축소 문제를 지적했다.

일자리투자유치국이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투자유치활동 전개 사업비는 전년 대비 327만 원이 삭감된 3억 6,015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삼성·SK·LS 등 대기업 투자 논의가 이어지는 시점에, 이들과 협력하는 중견·중소기업의 동반 이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기업을 직접 만나 설득해야 할 활동 예산이 줄어든 것은 전략 부재”라고 비판했다.

또 “지금은 기업에 먼저 찾아가 정주·입지 여건을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도의 소극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최 의원은 전남 스타트업 생태계의 취약성도 언급했다. 그는 “대기업과의 협력은 지역 스타트업 성장의 가장 중요한 사다리”라며 “전남도가 이를 정책적으로 설계해 연계하고, 대학·연구기관·지원 플랫폼을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산업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른데 전남의 준비 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며 “기업유치, 창업지원, 인재양성, 기술혁신 체계 전반을 정비해 신산업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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