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근대문화유산 체험 참가자 모집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31 15:41:49

기독교역사박물관·매산등 성지순례길서 4회차 사진기법 강의 진행
시민이 기록하는 순천의 역사공간, 11월 8일부터 운영
순천시가 시민 대상 근대문화유산 기록 프로그램 ‘스마트폰으로 본 근대문화유산’을 운영한다

순천시가 근대문화유산을 시민의 시선으로 새롭게 기록하는 체험 프로그램 ‘스마트폰으로 본 근대문화유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순천 기독교역사박물관과 매산등 성지순례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스마트폰으로 본 근대문화유산’은 근대건축물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으며, 일상 속에서 기록하는 법을 배우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이해부터 인물·건축 촬영, 공간 해석, 사진 편집 및 공유까지 체계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각 회차별로 ▲스마트폰 카메라 이해하기(11월 8일) ▲건축물 앞에서 인물 담기(11월 15일) ▲나만의 시선으로 공간 읽기(11월 22일) ▲사진 편집과 공유하기(11월 29일) 과정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근대문화유산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공유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 인원은 시민 20명이며, 접수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061-749-4530)으로 전화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자에게는 11월 7일 문자로 사전 안내가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순천의 근대문화유산을 시민의 눈으로 기록하고, 역사 공간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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