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22회 전라남도 자활대회’ 성황리 개최

송광철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31 15:41:25

전남 22개 시·군 1,500여 명 참여…‘함께 뛰고 함께 웃는 전남자활’ 다짐
우수 자활사업단 22곳 표창,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로 희망 전해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전라남도 자활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시가 전남 자활공동체의 화합과 성과를 공유하는 ‘제22회 전라남도 자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0일 목포국제축구센터 하프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했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전남도의원, 목포시의원, 박철수 전남지부장 등 관계자와 자활근로 참여자 및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뛰고 함께 웃는 전남자활’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다지고,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38명과 목포지역자활센터 ‘민들레사업단’을 포함한 22개 우수사업단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자활의 희망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활을 위해 노력하는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목포가 자랑하는 ‘음식의 맛, 문화예술의 맛, 정겨운 사람의 맛’을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2부에서는 참여자와 종사자가 함께하는 ‘한마음 어울한마당’이 진행돼 도내 22개 지역자활센터가 생산품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농수산물 및 가공품 등을 전시하며 자활 성과를 공유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18세~64세)을 대상으로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목포에서는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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