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원회,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총력

최영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21 15:47:55

순찰 강화·방범시설 점검 등 집중 추진
아동학대 조기발견·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논의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10월 정기회의를 열고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대책과 교통·아동안전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가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치안 강화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 20일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10월 정기회의를 열고 전남경찰청으로부터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대책을 보고받은 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올해 이상 기후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절도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야간·새벽 시간대 집중 예방활동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외딴 농산물 창고나 밭두렁에 수확물을 쌓아두는 경우가 많아 범죄 표적이 되기 쉬운 점을 감안해, 농산물 보관창고의 방범시설을 전면 점검하고 재정비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특별치안활동과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활동의 추진 결과도 점검됐다. 위원회는 고위험군 아동을 선별해 학대피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교·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교통사고 취약지의 시야 확보를 위한 반사경 확충, 무인단속부스의 시인성 개선 등 교통안전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2026년 신규 사업을 포함한 자치경찰위원회 예산안을 심의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농민들이 온 정성으로 지은 농산물이 절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철저한 예방활동에 나서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치경찰의 핵심 책무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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