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박도회 원장·최현정 교수 부부,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14 15:35:17

캠퍼스 커플로 만난 부부의 두 번째 나눔… "가족의 애정이 다시 모교로" 박도회 최현정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포커스N전남]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동기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박도회 원장(더바른이비인후과의원)과 최현정 교수(전남대학교 의과대학)가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12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두 사람의 딸 등이 참석했다.

박도회 원장과 최현정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시절 캠퍼스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각자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의과대학 교수로 자리 잡으며 진료와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2년 발전기금 기탁에 이은 두 번째 나눔으로, 부모의 실천을 지켜본 딸도 함께 자리해 가족이 나눔의 가치를 함께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박도회 원장은 "전남대학교는 저희 부부에게 젊은 날의 추억이 담긴 곳이자, 지금도 가족이 학교에 올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쉼터이며 저희를 있게 한 배움의 터전"이라며 "가족 모두가 모교에 대한 애정이 깊어 함께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 학교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그리고 앞으로도 학교와 저희 가족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근배 총장은 "캠퍼스에서 인연을 맺은 두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모교의 위상을 높여온 데 이어,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족의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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