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예술과 쉼이 공존하는 인서리공원…가을 정취 물씬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15 16:00:03

김성결 개인전 ‘사라진 얼굴들’ 10월 9일까지…추석 연휴 정상 운영 광양시, 예술과 쉼이 공존하는 인서리공원…가을 정취 물씬[포커스N전남] 광양시가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계절을 맞아 광양읍 원도심 문화벨트의 대표 문화공간인 인서리공원을 예술과 쉼이 공존하는 가을 여행지로 소개했다.

인서리공원은 오래된 한옥과 창고를 재생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갤러리와 카페, 스테이가 돌담과 돌우물, 감나무가 어우러진 옛 정취 속에서 고즈넉한 쉼과 여유를 선사한다.

특히 반창고 갤러리에서는 오는 10월 9일까지 김성결 개인전 '사라진 얼굴들'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얼굴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흐릿한 형상과 지워진 표정, 익명화된 인물을 통해 현대 사회 속 개인의 존재와 정체성을 되짚는다. 관람객은 작품 속 인물에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투영하며 익숙한 얼굴 너머에 담긴 의미를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강렬한 색채와 인상적인 화면은 초상화의 전통적 역할을 넘어 존재와 기억,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창밖으로 스며드는 가을빛과 어우러진 작품들은 전시의 몰입감을 더한다.

인서리공원은 인서리아트골목길을 따라 광양예술창고, 전남미술관, 광양역사문화관 등과 이어지는 광양 문화벨트의 핵심 공간이기도 하다. 골목길 곳곳에 스며 있는 예술과 이야기를 따라 걷다 보면 원도심만의 정취와 문화를 한층 깊이 만날 수 있다.

추석 연휴에도 휴일 없이 정상 운영되며 전시 관람과 체험, 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인서리공원은 오래된 공간에 새로운 문화적 감성을 입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라며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전시를 감상하고 거닐며 예술과 쉼이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