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개최...현안 추진 동력 확보 총력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1-01 15:40:15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 전남광주지사...지역 현안 추진 협력 방안 모색
북구,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개최...현안 추진 동력 확보 총력
[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는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 전남광주지사에서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주요 정책과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신수정 북구청장과 정준호·전진숙 국회의원, 한양임 북구의회 의장과 조석호 특별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북구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북구는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과 중장기 침수 예방 대책,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 한국형 주치의제 시범사업 등 추진 중인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방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5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제안된 과제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단지 유치 ▲달빛내륙철도 조속 추진 및 광주선 일부 구간 지하화 ▲지역 여건 반영 균형발전특별회계 운용 ▲ 비수도권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개편 ▲국고보조율 차등 지원 기준 세분화 등이다.

특히 북구는 소부장 산업단지의 최적지를 건국동 일대로 제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광기술원 등 집적된 연구 기관과 협력하면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향후 의료특화산단과 연계해 바이오·의료용 센서와 차량용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장원지맥 생태통로 조성, 우산수영장 리모델링, 대야제 수변 산책로 조성, 무등산수박 육성 지원 등 국·시비 사업 14건도 건의했다.

이어진 현안 토론에서는 지역의 주요 현안 3건을 놓고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먼저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유치를 위한 적정 부지 선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 광주교도소 부지와 국립광주박물관 인근 중외공원 일원 등 2곳의 역사성과 상징성, 이용자 접근성 등을 종합 검토해 향후 도서관 건립 용역 진행 상황에 맞춰 적기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또 북구 중흥삼거리 일대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발생한 노후 건축물의 균열과 침하에 따른 주민 피해 보상금 협의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차질 없는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시행을 위해 현행 50%인 시비 분담 비율을 30% 이하로 낮추는 등 재정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동광주IC 주변 유휴부지를 휴게소 대신 주민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재검토하고 인근 아파트 주변에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건의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삶을 바꾸는 현안 사업은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정책과제와 현안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광주특별시, 지역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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