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장, 민선 9기 첫 간담회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정상화 건의

포커스N전남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7-23 15:40:32

추미애 지사에 제1호 공약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리 이전’ 조속 정상화 건의 신동화 구리시장(오른쪽)이 22일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악수하며 상생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포커스N전남] 구리시는 7월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전임 시정 당시 중단됐던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행정절차를 조속히 재개해 줄 것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당선의 기쁨도 잠시, 텅 빈 시정 곳간과 무너진 골목상권 속에서 재정자립도 25% 선에 머문 경기 북부권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국가적 균형 발전을 넘어 ‘수도권 내 균형 발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GH 구리 이전은 지난 2021년 5월 이전 확정 및 같은 해 6월 경기도·구리시·GH 간 3자 협약 체결 이후 아홉 차례 실무 협의가 진행되는 등 순항해 왔으나, 전임 시정 당시 ‘서울 편입 추진’ 논란이 불거지면서 2025년 2월 경기도의 중단 선언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빠진 바 있다.

이에 신 시장은 취임 직후 서울 편입 추진 철회 방침을 경기도에 공식 전달하며, 사업 정상화를 가로막던 행정적 걸림돌을 해소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서는 “제1호 공약인 ‘GH 구리 이전’은 시민과의 가장 엄중한 약속인 만큼,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삼아 1년 안에 반드시 구체적인 성과로 증명하겠다”라며 강한 책임감과 의지를 밝혔다. 이어 “서울 편입이라는 장애물이 사라진 지금, 경기도가 균형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멈췄던 절차를 속도감 있게 정상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신 시장은 GH 임직원들이 구리시에서 근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 및 각종 복지 혜택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이에 발맞춘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구리시는 이번 건의를 기점으로 경기도·GH와의 실무 협의 재개를 요청하고, GH의 임시 사무실 이전과 사업 타당성 검토 등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문(정책협력위원회 운영 및 타운홀 미팅 정례화 등)을 채택하며 본격적인 협치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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