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관, 전래동화로 꾸민 가족 문화체험…‘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

송광철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1-21 16:10:32

29일 어린이극과 체험활동 결합한 문학 프로그램 진행
호랑이 가면 만들기 통해 전래 이야기의 재미와 창의성 높여
목포문학관이 진행하는 전래동화 문화체험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 목포시)

목포시는 오는 11월 29일 오전 10시 목포문학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래동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중심은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린이극 공연이다. 익숙한 전래 이야기를 생동감 있는 연기와 무대로 풀어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자연스러운 감동과 교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전래동화 속 메시지를 새롭게 접하며 문화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하게 된다.

공연과 연계한 체험활동도 운영된다. 극의 주요 상징 요소인 호랑이를 활용한 호랑이 가면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어린이들은 직접 꾸미는 과정을 통해 극 중 장면을 더 생생하게 체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어린이 동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의 교육프로그램 메뉴에서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문학관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사를 대표하는 작가 4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문학관이다. 연중 다양한 문학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학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장 중인 김우진 희곡 친필 원고 4편이 희곡 분야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유산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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