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 도시철도 2호선 현장점검 “공정·안전·사업비 집행 등 철저히 관리해야”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15 16:00:11

1단계 207정거장, 2단계 14공구 현장 등 찾아 공정·안전관리 점검 도로교통위원회 도시철도2호선 현장점검[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위원장 강수훈)는 9월 15일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을 방문해 단계별 공정과 예산 집행계획, 안전관리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도시철도2호선 공정 추진 상황과 추가 재원 소요, 연내 사업비 집행 가능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먼저 1단계 3공구 207정거장 현장을 찾아 건축공사 진행상황을 살폈다. 1단계 사업은 광주청사에서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조선대, 광주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17㎞ 구간으로, 전체 공정률은 89.3%, 토목공사 공정률은 98.9%이다.

이어 2단계 14공구 본선 8구간을 방문해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와 교통처리 대책, 및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2단계는 광주역에서 전남대, 일곡·양산·첨단·수완지구를 거쳐 광주청사로 연결되는 총연장 약 20㎞ 구간으로, 현재 토목공사 공정률은 13.1%이다.

위원들은 집행부로부터 단계별·공구별 추진상황과 향후 공정계획을 보고받고,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비의 공구별 배분계획, 계약별 지급시기 및 연내 집행 가능액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는 최근 3년간 1,500억 원 안팎의 이월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실제 공정과 자금 수요에 맞춰 지방채 발행 규모와 시기를 관리하고, 확보된 재원이 다시 이월되지 않도록 집행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해 반영된 지방채 300억 원과 관련해, 사업비의 필요성과 연내 집행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지방채 원리금 상환 부담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재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수훈 위원장은 “도시철도 2호선은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인 만큼 예산이 실제 공정과 자금 수요에 맞게 편성됐는지, 확보된 사업비를 계획대로 집행할 수 있는지 위원회 차원에서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장기화로 시민 불편과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집행부는 공정·사업비·안전 및 민원 사항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공사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재점검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도 의회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위원회는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을 바탕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심사하는 한편, 앞으로도 주요 공정과 예산 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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