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김철민의원, “여수의 뿌리, 농·어업 살려야”…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정책 재정립 촉구
곽대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3-19 16:25:30
해양수산도시 정체성 회복을 위한 ‘통합 해양수산 문화축제’ 필요여수시의회 김철민의원[포커스N전남] 김철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은 3월 18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농업과 해양수산 분야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여수시는 365개의 섬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산도시이자 돌산갓, 방풍, 해풍쑥 등 특화 농업이 공존하는 도농어복합도시”라며 “농업과 수산업은 지역경제와 시민 삶을 지탱해 온 뿌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도시 정체성에 비해 농업 정책은 점차 주변화되고, 해양수산도시로서의 명성 또한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업 정책의 패러다임을 ‘지원’에서 ‘투자’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시 농업 인구는 약 1만7천 명으로 6.3%를 차지하지만, 2026년 농업·농촌 분야 예산은 2.8%인 415억 원에 불과하다”며 “순천·나주·광양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수시 ‘돌산갓’이 가공산업을 포함해 연간 750억 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에도 스마트 인프라와 기후변화 대응 생산 시설은 부족하다”며 “농업 정책을 보조금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정책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도시 정체성에 기반한 브랜드 확립 필요성도 강조했다. “여수는 해양수산도시임에도 이를 도시 브랜드로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거북선축제는 대표 축제 선정에서 탈락하고, 불꽃축제 역시 여수의 바다와 섬, 수산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