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민이 인정한 친절 버스 운전원 2명에 시장상 수여

이재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1-05 16:44:03

김원종·이성재 운전원, 모범운전과 시민 배려로 귀감
안전하고 따뜻한 대중교통 문화 확산에 앞장
나주시가 친절 버스 운전원으로 선정된 김원종(왼쪽), 이성재(오른쪽) 씨에게 나주시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나주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들의 신뢰와 호평을 받은 버스 운전원 2명을 ‘친절 모범 운전원’으로 선정해 나주시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친절한 대중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인 김원종 운전원은 평소 어르신과 어린이 승객에게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며,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등 따뜻한 서비스를 실천해왔다. 승하차 시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는 그의 친절한 운행은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칭찬을 받았다.

이성재 운전원은 운행 중 한 승객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차내 안전 점검과 신속한 신고, 응급조치로 승객의 생명을 지켜 시민들의 감동을 샀다.

나주시는 이들의 선행이 시민 안전과 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운전원들의 친절과 배려가 나주시 대중교통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며 “이런 사례들이 확산돼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시내버스 운전원 대상 친절·안전 운행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운전원이 함께하는 따뜻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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