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경운기 안전반사판 무료 부착…야간 교통사고 예방 앞장
박시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27 16:44:18
10월 17일부터 관내 경운기 대상 안전반사판 보급 사업 추진
야간 시인성 강화로 농업인 안전 확보와 사고 위험 감소 기대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반사판이 부착된 경운기 모습
야간 시인성 강화로 농업인 안전 확보와 사고 위험 감소 기대
진도군이 농업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운기 안전반사판 무료 부착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관내 모든 경운기를 대상으로 안전반사판을 보급하며, 야간 운행 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경운기는 농촌 지역에서 주요 운송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조명 장치가 없어 어두운 시간대에는 다른 차량이 식별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아 농업인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진도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아 경운기 후면에 반사판을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반사판 부착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경운기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이고,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업인의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군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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