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들 한자리에… 전남·광주 창업 정책 논의
포커스N전남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3-16 16:49:21
투자·판로·대출제도 등 청년 창업 생태계 개선 요구 이어져
전남과 광주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현실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3월 10일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남광주청년창업포럼이 주관한 ‘2026 전남·광주 청년창업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광주 지역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지역 창업 환경의 문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행사는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이찬희 대표의 투자 및 창업 특별 설명회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는 초기 창업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자 검토 과정에서 고려되는 요소들이 공유됐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영록 예비후보가 현장을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창업 정책의 방향과 청년 창업 지원 제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이찬희 대표 가 창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남광주청년창업포럼 준비위원회>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에이엠피 안명원 ▲컬리버 김정석 ▲유소프 장유진 ▲엿당 김선혜 ▲에스이투메터리얼 강현철 ▲엘리그 최현민 ▲코발티브 임원준 ▲엑스텐비 채주연 ▲만대재 장진영 ▲구쁜 지승욱 ▲웨이메이커스 서길원 ▲그레인앤글로우 천다애 ▲시골노리터 윤인아 ▲에코라임 신지호 ▲포엠 이영주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기업들이 참여해 창업 경험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또한, 질의응답은 ▲엘리그 최현민 대표 ▲전남테크노파크 강오성 ▲엑스텐비 채주연 대표 ▲코발티브 임원준 대표 ▲웨이메이커스 서길원 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청년 창업가들은 ▲투자 검토 과정에서 탈락하는 주요 원인 ▲전남·광주 통합시 출범 시 창업 정책의 방향성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공간과 운영 모델 ▲제조 기반 창업 기업의 판로 확대 ▲청년 창업 대출 및 인증 제도 개선 등 지역 창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질문으로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찬희 대표와 김영록 예비후보는 투자 환경과 정책 지원 방향, 창업 인프라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히며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제공 : 전남광주청년창업포럼 준비위원회>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정말로 창업 의지와 열정이 있는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며 “청년 창업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말미에는 전남광주청년창업포럼 준비위원회가 ‘전남·광주 청년기업인 10대 의제’를 김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지역 청년 창업 네트워크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남광주청년창업포럼 준비위원장인 에이엠피 안명원 대표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간담회 의제와 정책 제언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청년 창업가들이 투자, 판로, 정책 등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현실적인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정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눈 자리였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질문과 제안들은 향후 전남·광주 지역의 청년 창업 정책과 지원 체계를 논의하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창업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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